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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영화 시나리오 쓰는 법 A to Z

by ehwjs1230 2025. 4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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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, 그 중심에는 언제나 ‘스토리’가 있습니다.
2025년 현재, OTT와 유튜브 콘텐츠의 영향으로 영화 시나리오의 쓰임새도 다양해졌습니다.
단편, 장편, 웹무비, 독립영화, 상업영화 등 어디에든 활용 가능한 시나리오를 쓰고 싶다면, 기본을 제대로 익혀야 합니다.
이 글에서는 영화 시나리오 작성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기획부터 완성까지 A to Z 단계별 작성법을 안내해드립니다.

1. 아이디어 발상과 시놉시스 작성법

 

시나리오의 시작은 ‘아이디어’에서 출발합니다.
2025년에는 창작 AI, 트렌드 분석 도구 등 다양한 발상 도구가 생겨났지만, 가장 중요한 건 여전히 ‘작가의 시선’입니다.

✔ 아이디어 발상 팁
- 주변 인물 또는 경험을 소재로 활용
- 뉴스나 사회 이슈에서 드라마틱한 요소 찾기
- “만약 ~라면?” 형태의 가정형 상황 설정

시놉시스 작성 가이드
시놉시스는 1~2장 분량으로 전체 이야기의 흐름을 요약한 것입니다.
독자가 이걸 읽고 “이거, 영화로 만들면 재밌겠다”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합니다.

구성 요소 예시
- 주인공 소개
- 갈등 요소
- 극적 전환점
- 결말의 분위기 (열린 결말도 가능)

💡 팁: 시놉시스는 시나리오보다 먼저 평가되기 때문에 짧지만 임팩트 있게 구성하는 게 중요합니다.

2. 시나리오 형식과 3막 구조 이해하기

시나리오에는 기본 포맷과 구조 규칙이 존재합니다.
읽기 쉽고, 시각화에 적합하게 구성되어야 감독·배우·스태프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.

✔ 기본 형식
- 글자체: 고정폭 글꼴 (Courier New 등)
- 여백 규칙, 장면표기(INT./EXT.), 시간대(DAY/NIGHT), 대사 배치 등 지켜야 할 기준 존재
- 국내에서는 표준 형식보다는 자유로운 포맷이 많지만, 상업용이라면 규격에 맞추는 게 좋음

✔ 시나리오의 대표적 구성법: 3막 구조

1막 – 도입 (30분 전후)
- 등장인물, 배경, 갈등의 싹
- 주인공의 세계와 일상 소개

2막 – 전개 (60분 전후)
- 사건이 벌어지고 갈등이 깊어짐
- 주인공의 선택, 위기, 반전 등 드라마의 핵심

3막 – 결말 (30분 전후)
- 클라이맥스 → 해결 또는 새로운 시작
- 주제의식 강조, 정서적 마무리

💡 팁: 요즘은 “5막 구조”, “서클 구조(Story Circle)” 등 현대적 구조도 많이 사용되며, 자신에게 맞는 구조를 실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.

3. 캐릭터, 대사, 씬 구성 실전 팁

시나리오는 단순히 이야기만 쓰는 것이 아니라, 카메라에 담길 ‘장면’을 설계하는 글쓰기입니다.

✔ 캐릭터 만들기
- 입체적 인물: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진 주인공
- 목표와 갈등이 분명한 인물 설정
- ‘왜 이 선택을 했을까?’를 설명할 수 있는 내면 서사 필수

✔ 대사 작성법
- 현실적인 말투 + 캐릭터 성격이 드러나는 대사
- 목적 없는 대사는 삭제
- 서브텍스트(말하지 않은 의미) 활용 시 몰입도 상승

✔ 씬(Scene) 구성법
- 씬 하나당 한 사건, 한 감정이 전달되어야 함
-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시각적으로 연결
- 공간, 시간, 인물 동선이 혼란스럽지 않게 설계

💡 실전 팁: 유명 영화 시나리오(PDF)를 찾아서 분석해보세요.
씬마다 ‘무엇이 바뀌었는가?’를 기준으로 쪼개면 효과적입니다.

 

 

결론: 시나리오는 글이자 영상이다

 

시나리오는 문학이 아니라 영상 콘텐츠를 위한 설계도입니다.
그래서 읽기 쉬우면서도 장면이 ‘그려져야’ 하고, 대사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.

2025년은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.
OTT, 유튜브, 독립영화, 공모전 등 기회는 넘쳐나지만, 그 시작은 제대로 된 시나리오 한 편입니다.

지금 바로 나만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해보세요.
“시작은 작은 아이디어지만, 끝은 한 편의 영화가 될 수 있습니다.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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